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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ML 첫 4안타 경기…BAL 13-5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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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ML 첫 4안타 경기…BAL 13-5 승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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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9까지 올랐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3구째를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2루타로 3루로 진루한 김현수는 마크 트럼보의 석 점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김현수는 2회말 2사 3루에서도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올렸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펜스를 맞히며 큼지막한 3루타를 쳤다. 리그 첫 3루타 기록. 6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리그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마차도의 홈런으로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볼티모어는 휴스턴에 13-5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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