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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17학년도 수능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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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17학년도 수능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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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5일부터 수능 응시원서 접수 시작”
“기출문제 풀이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무리 필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8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작성을 위한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능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도내 7개 시험지구 21개 시·군(신안군은 목포에 포함)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또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서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7일 배부할 예정이다. 졸업생 편의 제공을 위해 전자메일로도 발송한다.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를 위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등 전략적인 학습계획을 통해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학습량에 대한 지나친 욕심은 금물

이 시기에는 불안한 마음에 욕심이 과할 수 있다.지나친 의욕으로 무작정 하루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효과적인 공부법이 아니다. 이보다는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되,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잠을 줄여가며 공부 시간을 늘리게 되면 몸에도 무리가 갈 수 있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충분한 수면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때, 집중력도 향상되고, 성적도 오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새로운 학습교재 선택 보다는 기존 교재 꾸준한 반복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새로운 학습교재를 선택하여 공부하기 보다는 그동안 보았던 모의고사 및 6월 모의평가 시험문제를 다시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했다면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반복학습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특히 그동안의 시험에서 틀렸던 문제가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남은 기간 동안 개념정리에 몰두해야 된다.


▲자신의 약점 파악과 원인 분석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지 않은 채 문제풀이에만 집중한다고 점수가 상승되지 않는다.문제를 풀고 나서는 문제가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개념 정리를 한 다음 문제 풀이를 해야 한다.특히 자신이 특정 부분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동일한 개념의 문제에서는 다시는 틀리지 않아야 한다.이렇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공부한다면 실전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기출문제 풀이 및 모의평가 문제 분석


수능의 문제 유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몇 년 동안 출제되었던 수능 기출 문제와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및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유형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새로운 문제유형이 있는가를 살펴서 분석해야 한다. 모의평가에 등장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11월 수능에 대한 출제방향 제시일 수도 있다.


▲EBS 연계 교재 학습 철저


금년에도 EBS 수능 연계비율이 70%에 이른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본적으로 연계 교재에 속하는 교재들에 대한 마무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직접연계비율이 작년보다 더 줄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단순한 문제풀이 보다는 문제의 바탕이 되는 개념 학습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자기소개서 마무리하기


2017 대입전형에서 60% 이상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자기소개서 작성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된 많은 활동들이 자기소개서에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대학들이 자기소개서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수험생이 가진 학업역량, 지적호기심 해결을 위한 노력과 과정, 그리고 그로 인한 전공적합성이다. 수험생이 지원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다른 입시준비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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