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8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TIPS타운에서 '2016년 이익공유형 참여기업 엔젤투자마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익공유형 자금은 창업초기기업이 대출 시점에는 1%대 고정금리로 대출하고, 상환기간 동안 매년 결산 재무제표 상 영업이익 발생 시, 추가이자(이익연동이자)를 수취하는 투자형태의 융자를 말한다.
중진공과 한국벤처투자(주),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상담회는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과 민간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가능성 진단 및 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진공의 이익공유형 자금을 지원받은 13개 중소기업과 (사)한국엔젤투자협회의 회원인 민간엔젤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참가한 중소기업과 투자자를 한 조로 묶어 엔젤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전략적 투자제안법 등을 질의응답 형태로 행사가 진행됐다.
허석영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중소기업이 엔젤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협업하여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이 정부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하게 마련하는 등 정부 3.0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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