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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인 방송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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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인 방송 축제 열린다 다이아티비서 활약 중인 1인 방송 제작자 '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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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대도서관', '씬님', '밴쯔' 등 1인 방송(MCN)만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CJ E&M의 MCN업체 다이아 티비(DIA TV)는 오는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다이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MCN만을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50만~1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다이아 티비의 크리에이터 129개 팀과 태국ㆍ베트남ㆍ대만 등 3개국 7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다이아 티비 파트너 외 해외에서 내한하는 7개팀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수만 해도 852만5000명에 달한다.

1만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에 메인 무대 및 ▲게임 ▲뷰티 ▲엔터 ▲뮤직 ▲푸드 ▲키즈 등 각 섹션별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된다. 다이아 티비 측은 연인원 3만명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만 방송을 접했던 팬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1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도서관'은 게임실황 라이브 중계 및 토크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한다.


105만 명의 구독자가 열광하는 뷰티크리에이터 '씬님'은 최근 유행하는 '쎈 언니ㆍ쎈 오빠(개성과 카리스마가 강한 사람) 화장법'을 공개한다. 댄스 크리에이터 '1MILLION' 팀은 댄스 퍼포먼스 공연한다.


푸드크리에이터 '밴쯔'는 개그우먼 홍윤화 씨 및 이산호 쉐프와 함께 토크쇼를 연다. 이산호 쉐프는 중식 요리 영상 및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7월 말부터 유럽 최대 동영상 사이트 데일리모션에 파트너 크리에이터 100팀을 진출시키는 등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이번 제 1회 다이아 페스티벌을 아시아 최대 MCN 채널에서 글로벌 MCN 채널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 1회 다이아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코엑스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와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아 '나와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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