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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데뷔 선발승’ NC, 60승 고지…롯데 원정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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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데뷔 선발승’ NC, 60승 고지…롯데 원정 11연패 구창모[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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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원정 11연패 부진에 빠졌다.

NC(60승2무39패)는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46승1무59패)과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해 최근 2연패를 끊었다. 반면 삼성은 4연승 기회를 놓쳤다.


이날 NC 선발투수로 데뷔한 구창모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선발 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김성욱과 이호준이 각각 3안타 2타점,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1회말 박민우(우전안타)와 김성욱(중전안타)의 연속안타 이후 2사 주자 2, 3루에서 박석민이 좌익수 뒤쪽으로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로 선취 두 점을 올렸다. 4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박한이의 볼넷과 백상원(좌전안타), 이지영(내야안타)의 안타를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상수가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됐지만,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을 밟았다.

NC는 5회말 6안타 1볼넷으로 빅이닝(5득점)을 만들었다. 지석훈, 용덕한의 연속안타로 한 점을 보탠 NC는 1사 이후 김성욱(중전안타 1타점), 나성범(중전안타), 테임즈(우전안타 1타점), 박석민(볼넷), 이호준(좌전안타 2타점)이 모두 출루에 성공하면서 내리 넉 점을 추가했다. 이호준은 7회말 1타점을 더 올렸다. 점수는 8-1.


삼성은 곧바로 8회초 맹추격을 시작했다. 박해민부터 구자욱, 최형우(1타점), 이승엽(1타점)까지 연속 4안타가 터졌다. 1사 2, 3루 이후에는 백상원(우전안타)과 이흥련(중견수 희생플라이)이 1타점씩을 올려 점수는 8-5, 석 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NC는 8회말 김성욱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은 뒤, 9회초 마무리투수 임창민(1.1이닝 20세이브)의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한편, 넥센(60승1무47패)도 롯데(48승59패)와의 고척 홈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둬 시즌 60승째를 올렸다. 넥센은 롯데전 3연승을 거둔 반면, 롯데는 원정 11연패(최근 4연패)의 불명예를 이어갔다. 넥센 선발투수 맥그레거는 7이닝을 4피안타로 막고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광주에서 열린 kt(40승2무62패)와 KIA(52승1무55패)간의 경기는 KIA의 공격이던 2회말 도중 갑자기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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