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개봉 11일만에 150만 돌파…'주토피아' 제쳤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사진=영화 포스터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개봉 11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개봉 11일차인 이날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2016년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흥행작 '주토피아'보다 3일 빠르고, 현재 상영 중인 '도리를 찾아서'와 동일한 속도의 기록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 바라기 맥스와 유기견 센터에서 온 듀크를 비롯해 여러 애완동물들이 겪는 위기와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애완동물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 연령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국내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터널', '덕혜옹주',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등 대작 공세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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