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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월드, 美사모펀드 亞사상최대 11조 펀딩…킴스클럽 인수추진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이월드가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아시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자금 모집에 나섰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12일 오전 11시2분 현재 이월드는 전거래일 대비 1.51%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KR는 최근 국내 연기금, 공제회, 생명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에 아시아펀드 투자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KKR의 이번 아시아펀드 모집 목표 규모는 80억 달러(8조8000억원)지만 업계에서는 최대 100억 달러(11조 원)를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KKR가 대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서면서 이 회사가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질 전망이다. 올해 5월 방한한 조지 로버츠 KKR 회장은 당시 “한국 대기업 비핵심 계열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KKR가 이번에 조성하는 아시아펀드가 국내에 적극 투자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지난해 티켓몬스터를 사들인 KKR는 이랜드 킴스클럽의 인수를 앞두고 있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상장사로 킴스클럽 매각에 따른 그룹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때마다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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