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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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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상하이연구소에서 전문가들과 아시안 뷰티 논의 진행
한국과 중국 꽃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 공유와 협업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시 가정구(嘉定?)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연구소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 '꽃의 과학과 피부 효능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꽃에 관한 연구 결과와 효능, 활용 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자연 원료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규명하고, 이를 첨단 과학과 융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특히 마몽드 브랜드는 꽃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원리와 생명력을 담은 제품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꽃피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음달 중국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작약(芍藥)의 효능을 밝히는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야 상하이희극원 부교수는 중국 꽃의 역사와 인문학적 의미, 미용 분야의 활용에 관해 발표했다. 천밍 저장대학교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꽃의 생물학적 정보에 기반을 둔 과학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천리포수목원 정문영 전(前) 부원장은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주요 꽃인 목련 품종의 가치에 관한 발표와 더불어,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꽃에는 항노화, 미백, 보습 등 각각 다른 피부 효능이 있으며, 해당 기능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러우장광 중국약대 교수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작약(芍藥)의 효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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