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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0경기 연속 안타…이대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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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0경기 연속 안타…이대호 결장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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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열 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328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0-0 맞선 1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을 맞아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연속안타 기록이 나왔다. 김현수는 그레이브먼의 4구째 싱커를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김현수의 안타로 1, 2루 주자는 2,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의 희생 플라이로 2루를 밟았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 김현수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 8회초 1사 주자 후 삼진을 당했다. 볼티모어는 오클랜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소속팀 시애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최근 4연승을 이어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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