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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리우올림픽 1회전에서 패배해 충격을 안겼다.
8월 7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톱시드 조코비치가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45위)에게 6-7(4) 6-7(2)로 쓴잔을 마셨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4위를 한 바 있다. 1회전에서 탈락한 경우는 사상 처음. 이로써 조코비치의 그랜드슬램 달성은 4년 뒤에나 가능해졌다.
두 세트 모두 접전을 펼친 둘의 승부는 타이브레이크에서 났다.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조코비치는 델 포트로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속수무책 당했다.
조코비치는 첫 경기에서 패배한 충격에 코트를 떠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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