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추석기간 ‘세종~청주 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된다.
행복청은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 중 연정교차로~구암교차로(3.1㎞) 구간을 내달 중 부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구간 개통은 추석 연휴에 맞춰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 관내 원활한 교통흐름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앞서 행복청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지도 96호선 부강교차로~지방도 594호선 연정교차로 등 5.5㎞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다.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는 총 사업비 1673억원을 투입해 9.98㎞ 연장·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90%이상으로 이달 4일에는 석곡나들목 완전입체화에 따른 석곡IC교를 방향별로 1차로씩 확장하기 위해 강교를 거치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강교는 강철로 된 구조용 압연강재를 사용해 가설된 교량을 말한다.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와 청주시를 잇는 최단노선인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를 추석 이전까지 추가 개통해 명절기간 중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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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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