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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불법 성매매 발 못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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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전단지 살포자 23명 형사처벌 등으로 전년 대비 불법 전단지 약 30% 감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12년 7월부터 불법 · 퇴폐행위 근절 특별전담 T/F팀을 구성, 불법 성매매 전단지를 포함한 퇴폐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 불법 성매매 · 대부업 전단지 배포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8월11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구 담당직원들이 불법 대부업 수사권한까지 부여받으면서 강남구에서 불법 전단지는 점점 줄어 작년대비 약 30% 감소됐다.

올 1월부터 7월28일 현재 불법 성매매 · 대부업 전단지 살포자 23명을 형사처벌, 전단지에 사용되는 전화번호 총 385건을 이용 중지, 총 12만2900여장의 불법 전단지를 수거했다.

특히 전년도에는 총 1년간 21명을 형사처벌 조치, 금년도 상반기에 벌써 23명을 형사처벌했다.


이런 불법 성매매 · 대부업 전단지의 대폭적인 감소현황은 강남구 특별사법경찰 담당부서 직원들의 특별한 노력의 결실이다.

강남서 불법 성매매 발 못 붙여 압수된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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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9일에 적발한 곽모 씨 경우 적발 당시 특별사법경찰을 뿌리치고 도망치기 위해 시동이 걸려 있는 오토바이의 가속장치를 세게 작동시키면서 격렬히 저항하고 위해까지 가하려 했으나 강남구 담당직원들의 민첩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임의 동행시키는 등 형사처벌 조치했다.


또 지난 7월26일 적발한 김모 씨 경우는 학원강사로 다른 지역에 이미 뿌려져 있는 전단지를 주워 단순히 단속적발된 장소에 버리고 있었을 뿐이라고 거짓된 항의를 했으나 인근 건물의 CCTV를 면밀히 확인한 결과 김모 씨가 손에 전단지를 쥐고 등뒤 쪽으로 한 장씩 슬쩍슬쩍 살포하면서 지나가는 장면을 확보, 혐의를 명확히 입증시킴으로써 형사처벌 조치했다.


강남구 특별사법경찰 담당직원들의 불철주야 강력한 단속활동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지역경제질서를 확립, 주민들의 생활환경의 질을 한층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서민경제를 교란시키는 불법 성매매 · 대부업 전단지를 철저히 단속,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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