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2015~2016 유럽최고선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최우수선수 최종후보 3인을 확정, 발표했다. 그리즈만과 호날두,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성적들을 남겼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에서는 포르투갈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봐도 무방하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유로2016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호날두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베일은 호날두와 함께 레알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웨일스 대표팀 선수로 유로2016에서 4강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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