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SDI가 소외 계층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 SDI는 지난 2일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지역 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해 '푸른별 환경학교'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2011년부터 푸른별 환경학교를 개최해 어린이들에 에너지, 환경 보전을 주제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푸른별 환경학교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레이스, 탄소 무게 맞추기 등 삼성SDI의 주력 사업인 배터리, 에너지저장치(ESS)와 관련된 기초 원리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
삼성SDI의 배터리가 적용된 전기 킥보드 타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북극곰 컵 만들기 체험도 이어졌다. 삼성SDI 임직원,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교사로 참여했다.
삼성 SDI는 올해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울산·충청·구미 지역 300여명의 소외 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날씨·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버스'도 마련했다.
김명진 삼성 SDI 인사팀 전무는 "삼성SDI는 업(業)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에 푸른별 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삼성SDI의 대표 사회공헌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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