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지난 4월부터 9월말까지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을 “농촌 영농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농업인을 찾아가 현지 지도하는 찾아가는 영농현장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직원은 담당마을에 출장하여 농업인과 현장에서 접촉하고 현장위주 농업인 애로사항에 대하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여론을 수렴하여 지도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현장상담을 통해 올해 처음 정부수매품종에 선정된 신동진벼 이삭거름 시기와 논물관리의 중요성과 적기 벼 병해충 방제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추 칼라병에 대해서는 바이러스병으로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를 해야 하며, 한번 발생한 포장에서는 피해가 매우 커질 수 있으므로 빨리 제거하고 전용약제를 살포하여 병의 확산을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 발생한 농업인의 불편사항과 정책에 반영할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보고되며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들은 농촌지도사와 현지에서 직접 대화를 통하여 애로사항과 현장의 소리를 전하며 농업의 나아갈 방향과 현장애로사항, 영농기술지원 등 소통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농업인 상담소의 철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농촌 영농현장 방문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해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농업인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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