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또 발생했다.
중국 현지언론은 29일 베이징(北京)시 질병통제센터가 올해 들어 세 번째 H7N9형 신종 AI 확진자가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 환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H7N9형 AI 치료를 받던 환자가 숨졌다. 지난 2월에는 후난(湖南)성에서 H7N9형 AI 감염으로 환자 2명이 숨졌다.
AI에 감염되면 3~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감염을 막으려면 살아있는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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