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2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선수단 본진 약 50명은 26일 평양 국제비행장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를 경유한 뒤 브라질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버스 한 대로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탁구, 레슬링, 양궁, 체조, 역도, 유도, 사격 등 총 아홉 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북한은 남자 열한 명, 여자 스무 명 등 선수 서른한 명과 임원 네 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북한은 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56㎏급 금메달리스트 엄윤철을 비롯해 체조 리세광, 홍은정, 유도 등이 메달을 딸 후보다. 런던 대회에서는 역도에서 금메달 세 개, 유도에서 한 개 등 금메달 네 개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20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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