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한국잡월드·국회·서울대 등 방문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 및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진로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최대 규모의 직업 체험관을 갖추고 있는 한국 잡월드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서울대 등을 방문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진로체험 캠프’는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직업의 소중함과 건강한 자아 및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인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 잡월드를 방문,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곧바로 국회 견학에 나서게 된다.
국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국회 및 국회의원의 역할과 민주주의 의사결정 구조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현장 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숙소인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로 이동해 미래에 자신이 선택하게 될 직업에 대한 명함 만들기와 카드 게임 등을 통해 향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가치관 등을 정립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둘째날에는 서울대를 방문해 2시간여 동안 이곳 대학의 주요 시설을 둘러 본 뒤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머릿속에 그리도록 하고, 자신이 세운 꿈과 목표가 반드시 실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진로체험 캠프 참가자 모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진로체험 및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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