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000억대 해경 함정 조기 발주해 조선업 지원한다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민안전처, 올해 1회 추경안에 관련 예산 281억원 포함...3000t급 1척 등 총 30척 착공비..."조선업 고용 유지에 도움 될 것"

4000억대 해경 함정 조기 발주해 조선업 지원한다 해경 5000t급 경비함 이청호함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총 30척 4000억원 상당의 해경 함정 건조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추경안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내부 협의를 마쳤으며, 국회에서 처리되는 데로 확정된다.


안전처는 추경안을 통해 총 3조2114억원이었던 올해 예산을 3조2775억원으로 661억원 증액할 계획이다.

늘어날 661억원 중 282억원이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해경 함정 건조 사업 조기 착공에 투입된다.


발주할 배는 총 30척이다. 3000t급 대형 함정 1척과 500t급 경비함 3척, 방탄정 2척 등 신규 함정 6척의 설계ㆍ착공에 132억원, 500t급 5척 100t급 2척, 유류바지선 6척 등 노후 함정 대체 건조 사업에 135억원, 방제정(신규 1척+대체 3척) 건조 사업 착공에 8억원, 122구조대 보트 7척 신규 건조 착공에 7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올해 착공된 이 배들이 내년에 본격 공사에 들어가 완공될 때까지는 총 4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이 재정 투입이 바싹 말라가고 있는 조선업 경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안전처는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386억원은 재해위험지역정비 사업에 104억원, 재난안전특교세로 27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신규 건조 함정의 상당 부분은 부안해경서 신설에 따른 수요에 의한 것으로, 당초 계획에 잡혀 있던 일정을 다소 앞당겨서 올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한 것"이라며 함정 건조 사업을 수주한 조선소들의 고용 유지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