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학 체험교실' 운영…무료로 선착순 신청하세요

식품 타르색소 분리·용액의 pH측정·손에 있는 세균 배양하기 등 실험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 체험교실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정은 식품의 타르색소 분리, 용액의 pH 측정, 손에 있는 세균 배양하기와 같은 실험으로 진행된다. 또 최첨단 실험시설 방문에 이어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과자류의 유해물질 검사, 식중독균 실험과정도 견학할 수 있다.

1회 정원은 40명이며,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과정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보건환경연구 예비 과학자' 증서도 수여한다.

중고등학생은 초등학생 과학실험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접수, 실험과정 보조 및 실험 마무리 등이며 어린이들과 함께 연구원의 첨단 실험실을 함께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자원봉사자는 1일 5명씩 총 10명 선발하며 봉사인정시간은 3시간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 3길 30)에서 실시되며, 어린이 과학체험교실과 자원봉사 신청 모두 27일 오후 2시부터 8월 1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