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에서 ‘2016년 제4회 노원교양대학’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먹방 쿡방이 번창하고 있다. 음식을 하지도 먹지도 않으면서 음식을 요리하고 먹는 사람을 영상으로 보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얻고 있다. 이런 일이 왜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그 원인을 캔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민 약 7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제4회 노원교양대학’을 개최한다.
‘미각의 제국’ ‘한국음식문화박물지’ ‘소울 푸드’ 등 저자이자 맛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황교익 향토지적재산본부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이날 노원교양대학에서 ‘우리는 왜 먹방 쿡방에 영혼을 빼앗기는 것일까’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우리 인생에 있어 먹는 행위 의미와 현대인에게 식사의 가치 해석을 통해 한국사회의 먹방 열풍의 원인을 찾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강의에 앞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 시청과 연주 재능기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황교익 강사는 최근 종편 프로그램인 '황교익의 죽기전에 꼭 먹어야할 음식 101' 및 '수요미식회‘에 출연, 음식에 대한 유익한 풀이로 많은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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