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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2위 "그린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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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캐나다오픈 셋째날 1언더파 '1타 차 2위', 스니데커 선두 도약

존슨, 2위 "그린이 어려워서" 더스틴 존슨이 RBC캐나다오픈 셋째날 1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오크빌(캐나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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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3승 진군'이 아슬아슬하다.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애비골프장(파72ㆍ727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나다오픈(총상금 590만 달러) 셋째날 1언더파에 그쳐 공동 2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첫날 6언더파의 초반 스퍼트에 성공했지만 2, 3라운드 모두 1언더파로 주춤한 모양새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6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207타)을 접수한 상황이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에 발목이 잡혔다. 전날 평균 1.70개, 이날은 1.9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고전했다. 스니데커는 반면 2~6번홀의 5연속버디 등 이글 1개에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지난 1월 파머스에 이어 2승 기회를 잡았다. 현지에서는 아마추어 자레드 뒤 투아(캐나다)가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캐나다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무려 62년 만에 자국 선수의 내셔널타이틀 제패라는 염원 때문이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8위(2언더파 214타)에 있다. 한국은 김시우(21ㆍCJ대한통운)가 5타를 더 줄여 공동 21위(3언더파 21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5오버파의 난조가 그래서 더욱 아쉽게 됐다. 이동환(29ㆍCJ대한통운) 공동 36위(1언더파 215타), 김민휘(24) 공동 52위(1오버파 217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과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공동 60위(2오버파 218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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