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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장 이범호의 만루포를 앞세워 2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9-4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고 40승1무46패로 6위를 유지했다.
이범호는 팀이 3-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NC 선발 정수민의 시속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담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개인 통산 14번째 만루홈런. 김주찬도 1회말 무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IA 선발 홍건희는 6.1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 4세이브)째를 따냈다. NC의 거포 에릭 테임즈는 6회 투런포, 8회 솔로포를 터트리며 28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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