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정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연계사업과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은 기획실장의 총괄책임 하에 ▲대단위 개발사업 분과(4명) ▲문화관광사업 분과(3명) ▲경제분과(4명) 등 3개 분과 12명으로 구성된다.
또 남구는 민간 전문가 등 외부인사 4명을 지역경제 활성화 TF팀 멤버로 보강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은 구정 주요정책사업과 관련, 중앙부처 및 광주시의 주요 투자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중앙부처 및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사업은 총 11가지이다.
대단위 개발사업 분야로는 대촌동 에너지 밸리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승촌보 친수구역 개발사업, 옛 보훈병원 일원 종합개발 사업 3가지이며,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양림 공예특화거리 조성, 2017 올해의 관광도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조성, 양림역사문화관광화 사업,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 5가지다.
또 경제 분야로는 지역경제 순환시스템 구축, 광주 음악의 거리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사업 추진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산업경제 등 우리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각종 환경에 대한 SWOT분석을 실시해 약점 및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주요 정책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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