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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성폭행으로 피소된 이진욱과 고소 여성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2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진욱은 전날 오후 출석해 3시간가량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고소 여성도 같은 날 조사를 받았다. 분석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사건 당일 두 사람이 주고받은 통신 내역도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지난 12일 밤 이진욱이 고소 여성에게 네 차례 전화를 걸었고 이후 고소 여성은 자신의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고소 여성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에 대해 인터폰이 고장 나 방문자 호출을 들을 수 없어 현관 공용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의 집으로 간 과정은 양측 모두 이견이 없는 상태이지만 집 안에서 벌어진 사건이 성폭행이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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