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홈페이지 통해 응급 의료 정보 제공 서비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늦은 밤이나 공휴일, 응급 상황이 생겨 급히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때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월 말부터 위급한 의료상황 대처를 돕기 위해 구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응급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동대문구 홈페이지(http://www.ddm.go.kr/) 동대문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ddm.go.kr/) 내 ‘응급의료정보 알기’ 메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사이트에 연결했다.
응급의료정보사이트에서는 ▲연휴 또는 야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응급실 및 약국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와 더불어 사용법까지 제공해 심장 정지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는 구민은 구글플레이 혹은 애플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응급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아직 많은 구민들이 응급의료와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이처럼 유익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