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취항 첫 주 김포~제주 탑승률 97%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제2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국내선 취항 첫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평균 97%의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국내선 취항 첫 날인 지난 11일 97%의 탑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 첫 주간 탑승률이 김포발 제주행이 96%, 제주발 김포행이 98%로 평균 97%를 기록했다. 7월 전체 예약률은 9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14일에는 김포발 제주행 전편이 100%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이 같은 실적은 국내 타 LCC 대비 5%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오는 9월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10월7일부터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7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총 10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