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혼술남녀’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대본 리딩에는 하석진과 박하선, 공명, 키, 황우슬혜, 김동영, 민진웅 등이 참석했다.
하석진은 거만하면서도 능력 있는 노량진 스타강사 ‘진정석’ 역을 맡았다. 그는 조용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여주인공을 맡은 박하선은 노량진에 입성한 당찬 신입 강사 ‘박하나’ 역을 맡는다. 이날 대본리딩에서 박하선은 마치 실제 자신의 모습인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취업 준비생 ‘공명’역을 맡은 공명과, 금수저 공무원시험 준비생 ‘김기범’ 역을 맡은 샤이니의 ‘키’를 비롯해 황우슬혜와 김동영, 민진웅 등이 함께해 감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는 이 드라마가 “코믹과 공감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드라마”라면서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혼술’이라는 코드가 더해져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술남녀’는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후속으로 오는 9월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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