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기 주가가 바닥을 치고 사흘 연속 반등 중이다.
13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250원(2.63%) 상승한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최저가 4만655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반등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은 이미 노출된 악재"라며 "이제는 역발상 투자 적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 하반기~2017년 실적 개선 가능성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 사업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상반기 일회성 비용은 일단락되고, 올 하반기 주력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및 중국 스마트폰의 듀얼 카메라 확산, ACI사업부의 베트남 원가 절감에 따른 적자 규모 감소가 추세적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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