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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DLS 14조 발행…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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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 상반기 DLS(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액이 1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DLS 발행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10조4088억원에서 37%가량 늘어난 14조26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처음 발행된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예탁원은 "최근 유가상승 및 달러화 약세 등 대외여건 호조에 따라 발행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제유가의 꾸준한 회복세가 이어짐에 따라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조기상환되면서 재투자 수요의 증가로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조79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6.6%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1조801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2.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이 1조7945억원을 기록했고 삼성증권(1조6305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8조46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6.4%를 차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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