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가수 조경수가 뮤지컬 배우인 아들 조승우와 딸 조서연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조경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경수는 자녀들이 모두 대단한 뮤지컬 배우인데 함께 작업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콘서트 7080에 셋이 나가서 같이 하는 게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조경수는 "뮤지컬 노래를 딸, 아들과 같이 부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연기도 하실거냐"라는 질문을 했고 조경수는 "저라고 못 하겠나"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이날 조경수는 가수 장미화와의 인연으로 밴드에서 솔로로 데뷔하게 된 사연도 소개했다. 그는 "명동의 한 클럽에서 활동할 당시 가수 장미화가 악보를 갖다 줬다. 우리 그룹사운드 했던 친구들이 곡을 만들고 작사, 작곡, 편곡을 해 장미화 선배님에게 편곡을 해줬더니 그게 고마워서 노래를 해보지 않겠냐고 추천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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