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배우 김희애와 지진희가 전격 출연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4일 지진희와 김희애가 서울에서 촬영하는 ‘런닝맨’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김희애는 '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무한도전'까지 여러 차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도도한' 여배우에서 '친근한' 여배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희애는 ‘무한도전 웨딩 싱어즈’ 특집에서 유재석과의 케미가 인상적이었다. 축가를 불러야 하는 미션에 이들은 "우리가 경연에서 가장 불리하다"며 "둘 다 가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의 말에 김희애는 동의를 하면서도 "그러나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인지도로는 우리가 1등"이라며 독려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인상을 줬다.
지진희도 과거 ‘런닝맨 VS 킬러’ 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방송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희애와 지진희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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