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체결해 총 104곳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광역새일센터는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11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 지난 2010년 이후 체결 기업이 총 104곳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전남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최근 목포고용복지+센터,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올곧은, 고흥종합병원, 장흥무산김주식회사 등 11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10개 참여 기업들과 여성 고용 안정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여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고흥군 영어조합법인 바다랑 해초랑 윤효심 대표는 여성친화 기업경영 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13곳의 여성친화 일촌기업 주 생산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목포고용복지+센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은 간담회에서 일?가정 양립 지원, 시간 선택제 일자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용보증제도 등 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협약 체결 기업에 사후관리 지원 사업으로 앞으로 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여성인력 우선 연계는 물론 직장적응 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 및 결혼이민여성인턴을 연계한다. 또 양성 평등과 성희롱 예방 교육, 유연근무제 교육 등을 직접 찾아가 제공한다. 여성 전용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여성 인재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여성근로자 역량 강화교육도 무료로 지원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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