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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2인 근무 우체국,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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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2인 근무 우체국,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전남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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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8개 읍·면우체국 시범운영…9월부터 확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7월 1일부터 전남지역 2인이 근무하는 8개 우체국이 점심시간(12:00~13:00) 휴무제도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점심시간에 우체국을 이용하려는 경우 유의해야 한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선옥)은 농어촌 지역 우체국 중 이용량이 극히 적거나 사업 환경 변화 등으로 근무 직원이 줄어든 ‘2인 근무우체국’에 대해 사고예방 및 직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점심시간 창구업무를 휴무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우정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우체국 통·폐합 및 ‘2인 우체국’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점심시간 교대근무 시 단 한 명만 근무하게 돼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고 사무실에서 식사할 경우에도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등 서비스 품질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 ‘2인 근무우체국’ 중 1차적으로 8개 우체국에 대해 시범 운영하고 이후에는 주민 불편사항이나 미비점을 보완해 35개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가 적용되는 곳은 남양우체국(고흥), 다시우체국(나주), 나산우체국(함평), 군동우체국(강진), 미력우체국(보성), 서호우체국(영암), 홍도우체국(목포), 개도우체국(여수) 등 8국이다.


현재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관은 법원, 등기소, 보건소 등이 있으며 프랑스, 중국, 스위스, 대만 등 해외 주요 우정기관에서도 점심시간에 우정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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