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MBC '피디수첩'이 그룹 JYJ 출신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집중 취재했다.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피디수첩'은 최근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를 당해 세간에 큰 충격을 줬던 박유천 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현재까지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네 명의 여성 중 고소를 취하한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명은 여전히 피해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피디수첩' 제작진은 이들 여성 가운데 한 명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분을 고심 끝에 공개했다.
제작진이 인터뷰한 이 여성은 "저는 솔직히 돈이 필요하고 부모님 빽이 없어서 정말 생계형으로 나갔던 건데, 그런 저를 박유천씨가 업소 다닌다고 무시하면서 거기서 그렇게 성폭행을 한 거는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같은 여성의 주장에 대해 제작진은 박유천의 소속사 측과 담당 변호인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되는 '피디수첩'은 연예인이 추문을 일으킬 때마다 불거지는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 논란을 짚어보고 이번 박유천 사건이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돌아본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