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의류 건조기가 북미시장에서 가전 명가 제너럴일렉트릭(GE), 보쉬를 제치고 소비자 평가 1위에 올랐다.
28일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건조기(모델명 : DV22K6800EW)는 소형 건조기 부문 순위 평가에서 총점 70점을 받아 GE(68점), 보쉬(60점), 아스코(43점, 34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전기형과 가스형, 세탁기·건조기 페어 부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건조기는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건조 성능과 소음에 대해 '베리 굿(Very Good), 사용성에 대해 '엑셀런트(Excellent)' 평가를 각각 받았다.
삼성 건조기는 작동 문제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즉각 해결할 수 있고, 건조시간·온도를 최적화하고 습기 감지 센서가 옷감의 건조 정도를 알아차려 옷 손상을 막아준다.
리버서블 도어는 소비자 사용편의성을 고려해 통상 오른손잡이용으로 돼 있는 도어를 왼손잡이도 쉽게 쓸 수 있도록 경첩를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 건조기에 대해 "12개 사이클, 5단계 온도 설정, 리버서블 도어 등 유용한 기능을 탑재해 건조 성능이 좋고 사용성이 탁월하다"며 "가격이 합리적이며 소음이 적어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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