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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아르헨티나 vs 칠레, 작년에 이어 결승 또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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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놓고 역사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루더포드 메트라이트 스타디움에서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을 갖는다. 지난 2015 코파 결승전에서 만났던 두 팀이 1년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해 결승에서 양 팀은 120분간의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칠레가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올해에도 같은 조에 속하며 예선부터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7일 치러진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의 활약으로 칠레를 2-1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진다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아르헨티나가 칠레(5위)보다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칠레의 뒷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 간의 득점왕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득점왕을 차지한 칠레의 바르가스는 멕시코전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총 6골로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 중이다.


이에 맞서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미국전 득점으로 총 5골을 기록, 바르가스에 1골차로 추격에 나서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결승전 경기는 KBS2TV와 KBS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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