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에 내수면 어족자원 방류

"어린 뱀장어 2천200여 마리"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3일 어족자원 확보와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을 위해 구례읍 병방유원지 섬진강변에서 우수한 형질의 수산 종묘인 어린 뱀장어 2,256마리를 방류했다.

이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우량 민물고기 종묘 매입 방류사업' 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종묘를 매입하여 섬진강에 방류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구만제, 서시천, 내서천, 효곡천 등에 쏘가리, 붕어, 메기, 은어 등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산업화의 영향으로 고갈위기에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