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멘토 1명에 참가자 5명으로 팀 구성
경쟁 PT서 최종 우승 시 지원금 2000만원 지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가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실전 광고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학생 신분의 예비 광고인들을 선발해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광고의 모든 것’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광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노션은 멘토링 코스 시즌 6의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멘토링 코스는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멘토링 코스의 수행과제는 이노션에서 선정한 사회적 기업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광고 기획·제작·집행 등이다. 이노션의 차장급 이상 직원 1명이 멘토가 돼 대학생 참가자 5명과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수행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각 팀의 아이디어는 경쟁 프레젠테이션 방식을 통해 평가 받게 되며 최종 우승팀에 대해서는 광고 제작 및 집행 등에 필요한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멘토링 코스 참가자 선발은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 전공·지역·국적을 불문한 3학기 이상·6학기 이하 재학 또는 휴학 중인 4년제 대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1차 전형에서는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인 60명을 뽑게 되며 다음 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다음달 4일 진행되며 6일 최종선발 인원이 발표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노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nnocean)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도 이노션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멘토링 코스는 미래 광고인 육성과 동시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이노션만의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광고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실전 광고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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