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IS 위협, '대테러센터'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새누리당은 19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에 대해 "테러방지법 시행으로 신설된 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논평했다.

지 대변인은 "국가정보원이 보도 자료를 내고 IS가 국내 미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면서 "대한민국이 더 이상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IS의 위협이 보다 가시화된 만큼 국제 테러단체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여 면밀한 테러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각종 테러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