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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가스 4골' 칠레, 멕시코 7-0 완파…코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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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디펜딩챔피언' 칠레가 멕시코를 무너뜨리고 코파아메리카 4강에 올랐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에서 바르가스가 4골을 터뜨린 끝에 멕시코를 7-0으로 완파했다.

칠레는 전반 15분 디아즈의 슈팅이 오초아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를 푸치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어 전반 43분 산체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바르가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칠레는 후반 4분 만에 산체스가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는 바르가스가 연속골을 집어넣었다. 바르가스는 7분과 12분 가볍게 두 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28분에도 곤잘레스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푸치의 슈팅이 흘러나오자 이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칠레는 경기 막판인 후반 42분 푸치가 한 골 더 넣으면서 7-0,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칠레는 4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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