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신을 집에서 꺼내달라 부탁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자신의 절친 정주리의 아들 김도윤군의 200일 파티를 해주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국주는 이유식, 애호박 미음, 전복 삼계탕을 요리한 후 정주리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너희 집에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주리는 "아니다. 우리 그냥 밖에서 만나자. 나 나가고 싶다. 오늘 날이 너무 좋다. 도윤이도 밖에 나가는 것 좋아한다. 나 좀 꺼내달라"고 부탁했다.
이국주는 "그럼 준비하고 너희 집으로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신이나 "데리러 올 거냐. 그럼 나 예쁘게 꾸미겠다. 클럽 안되냐. 춤추고 싶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국주는 "클럽에서 안 받아준다. 네가 지금 홍대 클럽 갈 때냐"라고 타박을 줬고, 정주리는 "알았다. 그냥 우선 꺼내달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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