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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과 힐링의 만남'…대한상의, 내달 20일 제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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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과 힐링의 만남'…대한상의, 내달 20일 제주포럼 개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해 7월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0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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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세계 최고 경영컨설팅그룹 맥킨지의 도미니크 바튼 글로벌 회장, '할리우드 슈퍼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 인터스텔라 제작자, '21세기의 살아있는 지성' 기소르망 전 파리대 교수,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20일부터 나흘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경영 리더들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최신 경영트렌드와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역대 최고 수준의 연사진이 전하는 수준 높은 강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첫날에는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이 '글로벌 경제의 주요 트렌드와 한국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그는 2000년부터 4년간 맥킨지 한국 사무소를 이끌었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맥킨지 아시아 회장을 거친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다. 이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초청 강연을 통해 '산업 강국, 무역 대국으로의 길'이란 주제로 국내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00만 한국 관객을 사로잡았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의 강연과 경영트렌드 분야 인기 강사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인공지능은 미래 비즈니스 지형도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열어갈 미래 생활과 달라질 비즈니스 판도에 대해 강연한다.


셋째 날에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21세기의 살아있는 지성' 기소르망 전 파리대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의 최고 인기 강사인 박재연 리플러스 대화교육 대표와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의 강연도 이어진다.


포럼 마지막 날, 폐막 강연으로 마련된 '한국기업의 도전과 과제'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석학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대내외적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기업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입담과 감미로운 음악을 자랑하는 가수 윤종신도 22일 제주포럼을 찾는다. 앞서 21일엔 싱어송라이터 노영심과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주옥같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일 '노영심의 이야기 피아노'가 펼쳐진다.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의 원조인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은 1974년 7월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돼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꾼 후 올해로 41회째를 맞고 있다.


제주포럼 관련 문의는 02-6050-3190 또는 02-6050-3191로, 참여 신청은 이메일(jejuforum@korcham.net) 또는 팩스(02-6050-3427)로 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내달 13일까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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