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도로 일부 구간이 양대 노총 시위, 듀에슬론 대회 등으로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5만명이 참여하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저지 결의대회’가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오후 3시 20분부터는 약 한 시간 동안 문화마당 6문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4개 차로에서 5000명이 참여하는 행진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월드컵공원 인근에서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호국 보훈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5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진행되며, 평화의공원→경기장R(左)→DMC입구R(右)→DMC→DMS 거리 순으로 진행방향 하위 2개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다 해제된다. 해당시간에 인근도로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수색로, 가양대로, 증산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19일에는 오전 6시 반부터 오전 10시 15분까지 ‘Awaken Seoul Duathlon Race’대회(사이클·달리기)로 청계천로→삼일대로→남산(소월·소파길)→을지로 등 일부구간이 교통 통제된다.
출발지인 세종대로는 오전 6시 반부터 오전 8시 반까지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되고, 반대방향 가변차로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사이클과 달리기 순으로 진행한다.
서울광장→청계광장→청계천로(北)→청계5가(U턴)→청계천로(南)→청계2가(左)→퇴계로2가→남산(소월·소파로)→남산도서관→남산N타워→국립극장→하얏트호텔→남산도서관→퇴계로2가→을지로2가(左)→서울광장(약16.5km)을 잇는 사이클 코스에 이어, 서울광장→무교로→청계천로(南)→청계5가(U턴)→청계천로(北)→서울광장(약5km)을 잇는 달리기 코스가 순차적으로 통제 됐다 해제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일대가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되면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약550m)는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되고 반대방향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DDP 일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개 차선(310m)이 통제된다.
경찰청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28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350여명을 배치하여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과 지하철 운행시간 등을 임시로 조정한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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