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지만 장막판 외국인의 매물 출회 탓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07%) 오른 1953.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0.5% 이상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장막판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1포인트 오르는 데 머물며 마감했다.
기관이 59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01억원, 7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78%), 유통업(1.37%), 기계(1.11%), 전기전자(0.73%)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58%), 의료정밀(-0.99%), 철강금속(-0.95%), 건설업(-0.7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물산(3.46%), 삼성전자(1.21%), 한국전력(0.69%), 삼성생명(0.2%)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2.19%), 현대모비스와 NAVER(-1.71%), 아모레퍼시픽(-0.12%)은 떨어졌다.
상한가 2개 포함 4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2개 종목이 떨어졌다. 66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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