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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해부터 철저한 성과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이에 따른 조직 경영효율화의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업무효율 및 재무예산관리 분야에서 직원 1인당 매출액을 산단공은 기관 역대 최대(1인당 6억8000만원)로 달성하고, 산업단지에 맞춤형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서비스 향상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3.0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단공은 기업종합지원센터 전국 확대 서비스로 선순환 사업구조를 정착,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해 임금피크제 및 성과연봉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적용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2015년도 경영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와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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