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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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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의 금리동결 결정으로 코스피가 안도감을 나타내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9포인트(0.05%) 오른 1969.73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닛 옐런 Fed 의장이 다음달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다음주 실시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를 앞두고 여전히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13억원을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1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0.47%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업(0.39%), 유통업(0.3%)가 상승중이다. 반면 통신업(-0.72%), 전기전자업(-0.58%), 운수장비업(-0.34%)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0.86% 상승중이고 아모레퍼시픽(0.61%), 한국전력(0.52%), SK하이닉스(0.5%)가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1.51%), 삼성생명(-1.29%), 삼성전자(-0.78%)는 내리고 있다.


1종목 상한가 포함 398종목 강세, 318종목 약세, 124종목 보합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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