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용인시와 용인 동부경찰서는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현안을 검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여성이나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성안전을 위한 특별치안대책을 논의했다. 또 정신질환자 보호관리와 교통안전, 안전환경 등에 대해서도 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찬민 시장은 "최근 강력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각 기관이 협조해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의장인 정찬민 용인시장과 동부경찰서장, 교육지원청장, 소방서장, 세무서장, 시민봉사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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