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파나마 전력청부청장 효성 방문, 협력 기반 다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파나마 전력청부청장 효성 방문, 협력 기반 다져 효성
AD


효성(사장 조현준)은 지난 5월 17일 파나마 송전청부청장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효성이 수주한 파나마 송전청스태콤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력관계 유지 및 프로젝트 진행 협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효성은 파나마 송전청에서 발주한 100Mvar 규모의 스태콤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파나마에 공급하는 스태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 (Modular Multi-Level Converter)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의 대용량화가 가능해진 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적용해 스태콤을 상용화 한 곳은 효성을 포함해 단 세 곳에 불과하다.


파나마는 최근 10여 년에 걸친 운하 확장 공사를 마무리 짓고 6월 말 확장개통을 개시한다. 이에 따른 운송물량 증가로 파나마의 전력 수요가 상승해 신규 송전선 건설 등 추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이러한 추가 사업 기회를 노리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효성의 스태콤은 송전시스템의 전력 품질 및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초고압 전력기기 등과 함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 및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