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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서울 먹일 미래 성장동력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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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역사문화지구 사업 진행 중 ...간송미술관 상설관 건립 계획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동(城北洞)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인 한양도성의 출발점이며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 고려청자, 혜원 신윤복의 풍속도 등 국보 12점, 보물 10점을 소장한 간송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또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등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한국가구박물관, 시인 백석와 자야 김영한의 러브스토리와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이 깃든 길상사, 독립 운동가이자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이 북향으로 집을 짓고 살던 심우장 등도 성북동에 있다.

조지훈, 이태준, 박태원, 염상섭, 김광섭, 장승업, 김용준, 김환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보고(寶庫)

1930년대 순수문학을 추구한 ‘구인회’ 본거지이자 ‘문장’ 태동지이고 청록파 시인들이 이 거리를 중심으로 활동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외도 선잠단지, 성락원, 최순우 옛집, 이태준 고택, 이종석 별장, 최사영 고택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들이 현존하고 있어 성북동을 걷다보면 저절로 우리 근현대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성북동을 조선시대와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의 보고(寶庫)’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지나친 개발수요와 관광위주 개발로 인해 상업화된 전통문화지역으로 변질된 삼청동, 북촌과 달리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도 성북동의 매력 중 하나다. 성북구는 이러한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2013년 11월 성북동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했다.


◆‘성북동역사문화지구사업’ 이렇게 진행


이전까지 성북동 일대는 전통건물 및 문화유산 등이 풍부함에도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성북동, 서울 먹일 미래 성장동력 되다 서울성곽 포토(이금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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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구역별 장소성과 경관적 특성을 보호하고 유지·강화하는데 필요한 민간건축과 공공사업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역사·문화·자연적 자산을 활용하고 되살려 성북동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북촌-삼청동-정릉으로 이어지는 전통문화관광벨트로 성북동을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으로 성장시킨다는 게 성북구와 서울시 입장이다.


성북구는 2011년 역사문화지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이래, 한양도성·성북동 연계 관광 거리 조성을 위해 성북쉼터(성북초교 앞) 조경 정비 및 조형물 설치, 심우장 입구 정비 및 공공미술 특화거리(만해 한용운 아트벤치)조성, 무인관광안내시스템(키오스크) 4개소 설치, 성북예술창작터 조성, 조지훈 집터 앞 어번폴리 조성(방우산장) 등을 추진해 왔다.


성북동 역사문화 보행환경개선사업(성북동길 및 심우장 등 지선도로 4개소 2140m 차로다이어트), 성북동길 정비사업(쌍다리구간 재해위험 무허가건물 7개동 철거), 한양도성탐방로 조성(한양도성 외측 와룡공원∼암문까지 300m 탐방로 개설) 등 공공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볼거리와 걷기 좋은 성북동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4년5월에는 성북동만의 역사·문화 등 가치를 판매하는 작은가게를 인증·지원하는 ‘성북동 가게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2016년에는 성북동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자원조사 및 고증, 그리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통해 성북동다움을 대내외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원조사 연구용역'과 '성북동다움 연구용역'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런 바탕 위에 주변경관과 어우러지고 성북동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역사문화길을 조성하고 있다.


성북로·심우장길·삼청각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성북동 역사문화길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성북초등학교 부근 선잠단지 앞 보도확장 도로구조개선사업과 그 밑으로 한성대입구역까지 역사문화 보행친화 대표보행거리 조성까지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아동친화도시로서 성북동을 ‘아동’·‘인권’·‘역사문화’의 일관된 컨셉트 위에 아이들을 포함한 약자들이 맘 놓고 걸을 수 있는 아동친화적이고 보행친화적인 역사문화길을 조성하는 것도 성북구의 중요한 과제다.


보행이 단절된 곳에 횡단보도를 신설, 보행신호를 연장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해 안전한 보행 교통체계를 조성, 생활도로,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중심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성북노인정 앞 등에 보도 확충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은 주민참여를 통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경찰의 협조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

성북동, 서울 먹일 미래 성장동력 되다 우리옛돌박물관 장군석


◆3개 테마로 조성되는 성북동 특화거리


성북동 특화 거리는 3개 테마로 조성하고 있다. 성북로 성북구립미술관 옆 재해위험시설 철거한 ‘쌍다리 구간’에 기존지형을 살려 ‘공예 및 문화예술 쉼터’와 ‘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 거리갤러리’ 두 개의 테마를 담아내고 있다.


옛물길 자리에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등이 장인정신으로 만든 공예품을 제작·판매하고 체험 공간도 조성해 지역경제활성화까지 꾀하고 있다.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할 수 있는 주민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거리갤러리는 쌍다리지구 옹벽을 활용하여 서울매력명소 성북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하고 있다.


또 하나의 테마는 선잠단지 부근 성북초교 앞 거리를 ‘성북동 박물관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이다. 역사, 지형, 커뮤니티 등 다양한 층위에서 접근, 성북천·한양도성·선잠단지·마전터 등 조선시대부터 이어지는 성북동의 역사문화와 연계하고 인근 박물관, 미술관과 연계한 성북동 역사문화지구의 중심거점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잠단지 부근에 선잠단지 문화재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실크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북동


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도 성북동의 중요한 과제다. 간송미술관, 한국가구박물관, 누브티스 넥타이박물관 등 민간 미술관·박물관이 이미 자리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우리옛돌박물관이 한국가구박물관 부근에 문을 열었다.


간송미술관의 상설전시관 건립도 보화각 주변에 계획 중이다.


크고 작은 갤러리, 공방들이 민간 자생적으로 성북동 골목골목 조성되고 있어 성북동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따라서 성북구립미술관과 곧 지어질 실크박물관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연계, 성북동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클러스터 지역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한다.


성북동 가게들의 모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2014년5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가게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성북동에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게,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가게 등 작은 가게 육성에 힘쓰고 있는데 올 6월 현재 성북동 인증가게는 총 17개소로 수연산방(찻집), 국시집, 새이용원(이발소), 조셉의 커피나무(까페) 등이 있다.

성북동, 서울 먹일 미래 성장동력 되다 우리옛돌박물관 장군석


현재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민간단체인 '성북동 상인회'(현재 125명 가입)도 지난해 9월5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 중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 마을버스 성북02번 노선을 한성대입구역~선잠단지~성북성당~길상사까지 연장운행한데 이어 올 1월부터 '우리옛돌박물관, 정법사'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셔틀버스 운행이라든지 마을버스 노선연장 등을 통해 역사문화자원 탐방을 위한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4년 성북문화원이 만해 한용운 콘텐츠를 활용해 창작뮤지컬 ‘심우’를 제작해 심우장에서 공연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간송 전형필의 ‘간송이 지킨 우리문화재’ 이야기, 시인 백석과 길상사 김영한의 ‘러브스토리’, 상허 이태준의 수연산방 등 스토리텔링에 앞장서고, 성북동을 박물관이자 시와 문학, 그리고 역사문화예술의 특화거리로 조성하여 관광명소로 브랜드화, 이야기가 있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성북구는 성북동을 600년 도읍지 서울 한양도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성안과 성 밖을 잇는 구심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로 역사문화지구 사업을 장기적 관점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단계별로 신중을 기해 진행하고 있다.


◆도로다이어트로 바뀌는 성북동길의 변화


서울시는 거리 특색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부도심권 보행 네트워크를 올해 조성완료 하기 위해 한양대 주변(성동구), 석촌호수길(송파구), 그리고 성북로(성북구)를 서울의 새 걷기명소로 선정했다.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덕수궁 돌담길에 이어 서울역고가, 남산 예장자락까지 최근 서울 도심이 '걷기 좋은 도시'로 속속 변신 중인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도심을 조금 벗어나 지역만이 가진 매력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보행 랜드마크 3곳이 조성될 계획이다.


▲성동구 한양대 일대(한양대~왕십리역사, 1,200m)는 '음식문화 카페거리' ▲송파구 석촌호수길(석촌호수 교차로~석촌호 교차로, 610m)은 쇼핑?문화?역사를 잇는 '동남권 대표 관광지' ▲성북구 성북로(성북초교 교차로~한성대입구 교차로, 850m)는 도심 북부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각각 탈바꿈한다.


3곳은 평소 보행밀도가 높으면서 주거?관광?문화 등 지역별 특색을 두루 갖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들로 상권 현황, 보행량, 문화여건, 자치구 추진의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현재 서울시에서 기본설계 단계로 시-자치구-주민-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올 상반기 설계안을 확정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턱과 경사를 낮춘 무장애 보도로 조성된다.


성북구는 간송미술관, 심우장 등 미술관과 유적지, 음식점 등이 밀집한 성북로를 도심 북부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차로를 기존 6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는 획기적인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보도 폭을 최소 8m~최대 20m까지 대폭 넓히고 여기에 소규모 공연장, 상설 전시관, 거리카페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에 보도가 단절됐던 구간들을 연결해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정온화 기법 등을 도입해 차량 속도를 줄이는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성부구는 더 나아가 선잠단지 앞 박물관 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성북로 일대를 간송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우리옛돌박물관, 한국가구박물관 등 역사?문화시설을 잇는 '문화?예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성북동 역사문화지구의 통일성을 갖춘 컨셉 위에 역사적 장소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도시 계획을 기초로 하여 성북로를 중심으로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형태화하고 조직화하는 도시 설계를 통하여, 성북동다운 역사문화적 스토리가 있는 경관 디자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의식주'를 성북동에서 모두 체험


성북동은 독특한 역사·사회·문화의 시대적 특징과 공간이 결합된 장소로 선잠단지(사적 제83호), 마전터, 길상사, 수연산방(서울시 시도민속문화재 제11호), 최순우옛집(등록문화재 제268호), 심우장(서울시 시도기념물 제7호)과 더불어 한국가구박물관과 성락원, 삼청각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성북동 지역에서 살았던 옛사람들의 의식주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衣


특히 선잠단지(衣)는 의생활을 대표하는 장소로서 조선시대 역대왕비가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기 위하여 잠신으로 알려진 서릉씨에게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조선시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옷의 소재인 실크를 장려했던 대표적인 역사적인 장소이다. 또한 선잠단지 인근에 도성안 목면(무명), 포(베), 저(모시) 세가지 점포의 물건과 송도(개성)의 모시전부를 포백하였던 마전터(衣)가 위치하고 있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선잠단지 인접부지에 실크박물관, 마전터 인근에 천을 소재로한 공예공방 등 조선생활사 중 의생활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의생활 관련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食


또 삼청각(食)은 전통문화예술 복합시설로 공연과 문화, 전통음식과 전통찻집 등 전통 식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삼청각을 세계적인 한국전통 음식문화와 식음체험의 테마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한국전통 식문화 복합체험공간 삼청각 개편 타당성조사 학술용역'중에 있으며 삼청각운영활성화를 통해 한국전통 음식문화의 올바른 전승과 한식관광의 세계화, ‘한국의 맛’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한국음식문화 전승 향유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북동, 서울 먹일 미래 성장동력 되다 우리옛돌박물관 와불


◇住


최순우옛집, 성락원, 길상사, 이종석별장, 심우장, 한국가구박물관 등은 한옥건축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대표하는 전통건축물이다. 특히 한국가구박물관(住)은 한국 전통 목가구를 수집, 보존, 전시하는 특수 전문 박물관으로 한국 전통 주생활과 전통 실내 장식을 한국가구와 함께 쉽게 알 수 있도록 특성을 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중심 중앙청에서 10분 거리의 성북동에 위치하여 민속촌에 가기 힘든 외국인이 한국 주생활 전통을 피부로 느끼고 갈 수 있는 생활사 공간이다.



이들 장소는 북악산 한양도성 걷기 길의 정비와 함께 숙정문 안내소가 설치되어 자연스럽게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한양도성길과 연결되며 북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성북동의 대표적인 도보탐방코스이다.


특히 민속촌에 가기 힘든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의·식·주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서 앞으로 관광활성화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거라 기대한다.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 성북동의 변화


우리나라 최초 아동친화도시로서 성북동을 아이들을 포함한 약자들이 맘 놓고 걸을 수 있는 아동친화적이고 보행친화적인 역사문화길을 조성하는 것도 성북구의 중요한 과제다.


성북구는 ‘아동’·‘인권’·‘역사문화’의 일관된 컨셉 위에 성북동 역사문화 도시공간의 입체적인 조화, 기능의 능률화, 미적 특성 등을 강조하는 도시설계(Urban Design)로 세 컨셉이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확산되는 현장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행이 단절된 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보행신호를 연장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해 안전한 보행 교통체계를 조성하고 생활도로, 보행자 우선도로, 도로다이어트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중심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성북노인정 앞 등에 횡단보도 확충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은 주민참여를 통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경찰의 협조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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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3006:50
    ⑧에이티넘인베스트, 메가펀드로 유니콘 장기 육성
    ⑧에이티넘인베스트, 메가펀드로 유니콘 장기 육성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606:50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⑦올해는 AI 회수 집중…'엑시트 전문가' 스톤브릿지벤처스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506:50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⑥'퓨리오사AI의 그 회사' DSC인베스트먼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6.2306:50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⑤'1호 VC' 아주IB투자, 올해 바이오 회수 눈길

    편집자주이재명 정부는 적극적인 벤처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예산 확대가 예상된다. 벤처캐피털(VC)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향후 벤처 육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장 VC들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상장 VC는 앞서 벤처 예산이 급증했던 2021년에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주요 상장 VC들의 강점

  • 25.07.0708:00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보고서 하나 남기고 사라졌다…고령화 앞둔 대한민국, 교통 전략은 실종[新교통난민 보고서]③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0708:00
    ④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 "메가시티, 한계 직면했다"
    ④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 "메가시티, 한계 직면했다"

    김영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 포럼(ITF) 사무총장은 서울을 포함한 세계 대다수의 메가시티가 교통 체계 한계에 직면했다고 봤다. 교통을 빠르고 편리함을 위한 수단으로만 접근해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 'ITF' 수장인 김 사무총장이 7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교통은 그 자체보다 국토개발, 지역개발, 도시개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하위

  • 25.07.0708:00
    ⑤李정부도 'GTX'·'이동권'만 초점… '국가 교통기본법' 가능할까
    ⑤李정부도 'GTX'·'이동권'만 초점… '국가 교통기본법' 가능할까

    이재명 정부도 다르지 않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를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있지만 교통 정책과의 연결 고리는 허술하다. 이 정부 역시 GTX를 기반으로 한 '국민의 이동권 증진'이라는 틀에 맞췄다. 이 대통령의 공약집과 선거기간 메시지를 종합하면 GTX-A, B, C 노선의 신속한 추진 및 수도권 외곽과 강원도까지의 연장이 이뤄진다. 신규 노선인 D, E, F에 대한 약속과 G노선과 H노선까지의 'GTX플러스' 설계도 예

  • 25.06.3011:10
    '복지 사각' 대중교통의 메카
    '복지 사각' 대중교통의 메카

    서울은 대중교통 도입 75년 만에 세계적인 '대중교통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통행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승객 수송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지하철은 안전과 환승 등 서비스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버스전용차선과 같은 대중교통 체계는 남미는 물론 유럽에도 수출하는 효자 상품이 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 도시 교통 평가에서 서울이

  • 25.06.3008:00
    ②"아이 둔 부모는 서럽다"…'육아' 빠진 대중교통
    ②"아이 둔 부모는 서럽다"…'육아' 빠진 대중교통

    미래 교통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부터 '양육' 분야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저출생 시대에 맞춰 '육아 친화적 이동'에 대한 고민이 대한민국 미래 교통의 한 축이 돼야 한다는 논리다. 사회구조가 바뀌는 속도와 교통 체계의 간극은 여전하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우진씨(35)는 세살 아들과 외출할 때 항상 자가용을 이용한다. 유모차를 끌고 시내버스를 탔다가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봉변을 당한 경험

  • 25.07.0811:16
    홍익표 "박찬대·정청래,'이재명 경쟁' 하면 안 돼"
    홍익표 "박찬대·정청래,'이재명 경쟁' 하면 안 돼"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3선)가 지난 4일 오후 4시,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현재 동국대 특임교수로 있는 홍 전 의원은 "균형감 있고 열심히 소통한다"고 이재명 정부 한 달을 평가하며 "특검 수사로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조사 대상, 몇 명은 기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민주당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명심(明心. 이재명 마음)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바라

  • 25.07.0608:00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덴마크도 여성징병제 시행…전세계 양성징병제 확산

    덴마크가 7월 1일부터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여성 징병제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여성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어 덴마크까지 포함하면 북유럽 3개국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 증가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병력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의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면

  • 25.07.0508:00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실각설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내부 정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측근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

  • 25.07.0409:06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3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사회를 본 사람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현역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근무하는 이가 세 명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강유정 대변인이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다가 지난 6월5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얼굴'이다. 대통령의 메시지, 행사, 각종 결정

  • 25.07.0110:48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기획재정부 2차관·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 후보자는 '정무 감각이 있는 재정·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로 연결되는 기획재정부 라인으로 경제팀 얼개를 짰다. 즉각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AI를 중심으로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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